· Team Arte · practice-guide  · 6 min read

음정이 안 맞을 때: 튜닝과 이너레이션 기초

음정이 자꾸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면, 튜닝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보세요. 귀 훈련법과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음정이 자꾸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면, 튜닝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보세요. 귀 훈련법과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왜 음정이 안 맞을까

열심히 연습했는데 녹음을 들어보면 어딘가 어색합니다. 합주를 하면 내 소리만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연주자가 겪는 공통적인 고민이 바로 음정, 즉 이너레이션(intonation) 문제입니다.

음정이 맞지 않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악기 자체의 튜닝이 틀어져 있는 경우, 왼손 운지 위치가 미세하게 벗어난 경우, 또는 귀가 음정의 차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정 문제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악기 튜닝부터 정확하게

튜너 앱 활용하기

스마트폰 튜너 앱은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튜닝을 도와주는 필수 도구입니다. 추천 앱을 소개합니다.

  • Tunable — 튜너와 메트로놈을 동시에 제공하며, 음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 insTuner — 반응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아 현악기 연주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Tonal Energy — 관악기 연주자에게 특히 유용한 다기능 튜너입니다

기준음(A=440Hz) 맞추기

오케스트라에서는 오보에가 A음을 불어주면 전체가 그 음에 맞춰 조율합니다. 연습할 때도 반드시 기준음에 맞추는 습관을 들이세요. 피아노가 있다면 피아노의 A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귀 훈련: 듣는 능력 기르기

좋은 음정의 출발점은 좋은 귀입니다. 다음 방법들로 귀를 훈련해보세요.

드론(Drone) 연습

튜너나 앱에서 기준음을 지속적으로 울려놓고, 그 위에서 스케일을 연주합니다. 내 음이 기준음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귀로 직접 확인하는 훈련법입니다. 순정률의 울림을 체감할 수 있어 현악기 연주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노래로 부르기

연습할 프레이즈를 먼저 목소리로 불러보세요. 입으로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다면, 악기로 연주할 때도 목표가 명확해집니다. 프로 연주자들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녹음해서 듣기

자신의 연주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실시간으로는 놓쳤던 음정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울 수 있지만, 이 방법만큼 효과적인 피드백은 없습니다.

음정 맞추기 연습 루틴

일상 연습에서 음정을 개선하기 위한 간단한 루틴을 소개합니다.

  1. 기준음 확인 — 연습 시작 시 반드시 튜너로 조율합니다
  2. 느린 스케일 — 한 음 한 음 튜너를 확인하며 느리게 스케일을 연주합니다
  3. 음정 비교 — 같은 음을 개방현과 운지로 번갈아 연주하며 차이를 들어봅니다
  4. 드론 연습 — 기준음 위에서 3도, 5도 등 화음 관계의 음을 연주하며 울림을 체감합니다

매일 5분만 투자해도, 한 달 뒤에는 귀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합주에서의 음정

오케스트라 합주에서 음정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괜찮았던 음정이 합주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내 음을 조절하는 능력, 이것이 앙상블의 핵심입니다. 옆 사람의 소리를 듣고 맞춰가는 연습은 합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훈련입니다.


오케스트라 드 아르떼에서는 매주 합주를 통해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춰가는 연습을 합니다. 함께 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정 감각을 키워보세요. 오케스트라 드 아르떼에서 함께 연습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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